I love it so much,, 🤍 

패키지부터 헉하구 열었네요 취향을 제대로 겨냥당한 것 같았어요 

상상했던 대로 색은 약간 채도 낮고 안개 낀 모브 빛의 컬러예요 너무 아름답고 바라던 색이라 마음에 정말 쏙 들었어요 약간 연하게 치크랑 립에 바르면 눈화장 연하게 한 날에 청순한 분위기 장난 없을 것 같구요,, 안쪽에 쨍한 레드 컬러를 조금 더해주면 또 상큼해지고 진하게 바르면 딥한 분위기의 옹니까지 될 수 있는 만능 색상 같아요 특히나 옅게 발랐을 때 이 묘한 컬러가 주는 차분함과 은은함이 정말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ㅠㅠ 꼬옥 발라봐 주었으면…

게다가 립에서 광채가 차르르 돈다면요. 워낙 촉촉해서 주름 부각이 없는 건 둘째치고 멜팅샤인이라는 이름답게 입술에 녹아들면서 빛을 받으면 은은하게 느즈막한 아침 시간대의 윤슬과 비슷한 광이 옅게 깔립니다 자연광이든 뭐든 가리지 않고 진짜 ‘차르르’ 도는 그 윤기가 너무 예뻐요 그냥… 그냥 사랑하면 안 될가요 ㅠ

워낙 아름다워서 바르자마자 홀라당 빠진 김에 나름대로 리뷰 아닌 영업을 해봤습니다… 이렇게나 마음에 쏙 드는 아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